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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재테크]/[재테크 도서]

대가들의 주식투자법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 점

by 부의 주파수 2023. 4. 17.

 

대가들의 주식투자법 책은 출간된 지 오래돼서 시중에서는 물론이고 도서관에서도 찾기가 힘들지만 우연히 가지고 있는 지인이 있어서 빌려서 볼 기회가 생겼다.

나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몇 년 안 된 개미투자자이지만, 대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주식을 투자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세기의 전설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린, 필립 피셔, 티 로우 프라이스 이 5명에 대한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대가들의 주식투자법 줄거리

<워런 버핏, 투자의 귀재>

주식투자로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 세계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 덕분이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그 분야의 최고 일인자에게 배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주식투자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우선 세계 최고의 주식투자자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배워야 한다.

1) 워렌 버핏의 투자법

  1. 주가가 싸더라도 자기 자본이익률(ROE,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것)이 낮다면 그 주식은 피하라.
  2.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 충성도를 중요시하라
  3. 기업을 이해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4.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기업의 일부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5. 좋은 주식은 인기가 없을 때 매수한다.

 

2) 버핏식 우량종목 선택 10계명

  1.  ROE가 높아야 한다
  2.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을 선택하라
  3. 현금화할 수 있는 이익을 내야 한다 - 현금 흐름이 좋은 회사
  4. 독점적 사업분야로 가격 선도자의 입장
  5. 천재가 아니라도 경영할 수 있는 사업 -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사업
  6. 향후 기업 실적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함
  7.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사업
  8. 재고 수준이 낮고 자산 회전율이 높다
  9. 주주 중심 경영
  10. 10. 최고의 사업은 다른 기업의 매출이 늘어났을 때 수입을 얻는 기업

 

3) 피해야 할 7가지 주식

  • 소매업, 돌인형 기업, 농업 관련 기업, 연구개발 의존도가 높은 기업, 부채 많은 기업, 지속적 투자가 필요한 기업, 경영자가 솔직하지 않은 기업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이론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 워런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을 10번 이상 읽지 않고서는 절대 주식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1) 벤저민 그레이엄의 3가지 투자 공식

  1. 주가가 주당 순당좌자산 가치의 2/3 이하일 때 사라. (순당좌자산 = 당좌자산(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유동부채 (1년 미만에 갚아야 할 부채))
  2. 주가수익률(PER의 역수)이 신용등급 AAA 채권 수익률의 2배 이상인 주식을 사라.
  3. 주식 배당 수익률이 AAA등급 채권 수익률의 2/3 이상이면 사라

이 공식을 가지고 벤저민 그레이엄은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했다.

 

그레이엄은 저평가주에 주목하라고 했다.

다르게 표현하면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1년 만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유동자산)-부채) 보다 작은 주식에 투자하라는 말이다.

이 투자공식으로 전체 주식 시장의 과열을 측정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을 밑도는 기업이 많으면 시장이 침채 돼 있는 시기이므로 투자의 호기가 된다.

또한 성장주라고 알려진 주식을 비판했다.

그 이유는 성장주를 미리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첨단 기술주 투자는 피하라고 했는데, 실제로 많은 주식이 모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2) 그레이엄의 매도 기준

  1. 주가가 50% 상승하면 매도한다
  2. 매입 후 2년 후에 매도한다. 단, 1,2번 중 먼저 다가오는 기준에 따라 매도한다.
  3. 무배당이 실시되면 매도한다.
  4. 기업 실적이 대폭 줄어들었을 때는 주가가 새로운 매수 목표가의 50% 이상이면 매도한다.

 

3) 워런 버핏 vs 벤저민 그레이엄 투자법

  1. 벤저민 그레이엄은 담배꽁초 투자법에 비유할 수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라도 마지막 한 모금 정도는 피울 수 있는 것처럼 심하게 저평가된 회사를 사서 2~3년 기다리다 제 가격만큼 오르면 판다. 양적 분석을 중시했으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수치적 자료를 이용해 통계분석을 하는 것으로 각종 경제지표, 산업지표, 재무제표등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2. 워런 버핏은 장초 투자법에 비유할 수 있다. 공짜로 꽁초를 주워서 한 모금 빨면 좋겠지만 차라리 돈을 주고라도 담배를 사서 길게 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장기적으로 유망한 회사를 약간 싸게 사는 것이 별 볼일 없는 회사를 아주 싸게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했다. 질적 분석을 중시했으며 정치상황, 경기, 산업동향, 노사문제, 경제정책, 기업 성장성, 경영능력 등 계량화가 불가능한 사항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존 템플턴, 글로벌 투자의 개척자>

영적 투자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저가성장주 발굴의 명인입니다. 전 세계로 눈을 돌려 투자에 성공한 글로벌 펀드의 개척자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존 템플턴이란 젊은이가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은 기이한 주문을 했습니다.

“뉴욕과 아메리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식 가운데 주당 1달러 이하인 것은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한 종목당 100달러어치씩 모두 매수해 주시오."

템플턴은 이런 식으로 아무 가치 없는 쓰레기 같은 주식을 한 종목당 100달러씩 104 종목이나 매수했습니다.

그중 34개 종목은 도산 기업의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투자한 주식을 평균 4년 동안 보유한 후에 모두 매각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4배나 되는 자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삶이 당신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느냐 보다 당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이 결정된다. 주어진 환경은 삶에 색칠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색깔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건 당신의 마음에 달려있다."

템플턴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는 기업은 바람직한 투자 대상이 못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의 실적은 적어도 2배로 늘어납니다. 가치가 하락한 통화로 채무를 상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립 피셔, 집중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에게 그레이엄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준 주식 투자 대가

 

피셔의 투자법은 3가지 특징이 있다. - 잔인할 정도로 파고드는 기업 분석법 / 기업 평판 조사법 / 한번 사면 끝까지 보유하는 장기 투자법

 

피셔는 일반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매출액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이익 비율)에 대한 선입견을 깼다.

매출에 대비한 이익률의 폭이 너무 크면 다른 경쟁 업체들이 파고들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경쟁 기업보다 이익률을 약간씩만 높게 유지하고 매출 규모로 승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경영이라고 조언했다.

 

피셔는 독점 기업보다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 환경에서 최대의 효율을 거두는 기업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1) 피셔가 말하는 매력 있는 사업의 특징 6가지

  1.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통한 기업 성장성이 높다.
  2. 매출액이익률과 자본이익률이 상승 기조에 있다.
  3. 연구개발이 효과적이다.
  4. 우수한 판매조직이 있다.
  5. 업계의 강력한 리더로서 규모의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입장에 있다.
  6. 독특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위상을 갖추고 있다.

자기가 잘 아는 소수의 종목에 장기 투자하라.

 

 

< 티 로우 프라이스, 성장주 투자이론의 개척자>

그는 1983년 사망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이론을 남겼다.

프라이스 투자법은 성장주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즉 성장이 약속되 있는 주식을 찾아내 장기에 걸쳐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1) 프라이스가 말하는 성장주의 5가지 조건

  1. 상품 개발력이 뛰어나고 시장 개척 능력이 우수한 기업
  2.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기업
  3. 비교적 정부 규제를 덜 받는 업종의 기업
  4. 인건비 총액은 낮으나 개인당 인금 수준은 높은 기업
  5. 매출액이익률과 주당 이익이 급증하고 자기 자본이익률이 10% 넘는 기업

 

2) 프라이스의 주식 매도 방법 두 가지

  1. 강세장에서 주식을 매각할 때는 주식의 정정 수준보다 30% 정도 더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먼저 10%를 팔고, 이어 주가가 10% 추가로 오를 때마다 10%씩 더 파는 방법을 취했다.
  2.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장세로 전환되거나 보유 중 종목이 폭락할 것 같으면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한다.

 

3) 프라이스의 투자공식 5가지

  1. 비옥한 성장주를 찾아라, 그 주식이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질 때까지 계속 보유하라
  2. 판매량과 순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업종이 유망 업종이다. 하지만 유망 산업은 조만간 성장기가 끝나고 성숙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라.
  3. 폭락장에서는 순환성장주에 주목하라. 순환성장주 삼성전자와 같이 반도체 경기흐름에 따라 등락을 보이면서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을 말한다. 불황 시 순환성장주에 투자해서 수익을 많이 올린 다음 다시 안정성장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
  4.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라. 주요 경기 사이클이 상승을 나타낼 때마다 주당 이익을 늘려온 회사가 성장회사다.
  5. 인내력을 가져라.

 

 

 

2. 저자 존 크레인 소개

미국 뉴욕에 '트레인, 스미스 투자자문회사'(Train, Smith Investment Counsel)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The Craft of Investing》 《The Midas Touch》 등이 있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뉴욕 타임스〉〈하버드 메거진〉 등에 수백 편의 칼럼을 기고한 투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3.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우리가 대기업 사장님들 특히 외국에 있는 사장님들을 만나서 어떻게 주식에 대해 접근했는지 물어볼 수 없는 부분들을 이 책에서는 그분들의 투자기준은 간략 간략히 소개해주고 있다.

앞서 줄거리에서 소개한 것처럼 큰 틀에서 경제를 읽는 눈을 가지고 주식에 접근하는 대가들의 투자법을 통해 주식 투자를 하는 주린이들이 어떤 관점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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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의 주식투자법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필립 피셔, 티 로우 프라이스 등 이 시대에 가장 성공한 5명의 투자자들의 투자 인생과 투자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이들에 대한 매력적인 인물평과

www.aladin.co.kr

 

각 대가들의 투자방법을 보면

워런 버핏 : 자기 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을 선호

벤자민 그레이엄 : 철저히 재무제표의 숫자에 의존

존 템플런 : 주가가 싼 장기 소외주를 선호

필립 피셔 : 소소의 조목을 집중 투자

티 로우 프라이스 : 성상산업 내 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선택

각자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기법도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장기투자자였다는 사실이다.

 

주식으로 큰돈을 번 사람들은 많다. 그리고 각자 투자방법과 투자시기도 다르지면 이 책을 통해 주식 대가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좋은 기업을 장기투자해서 성공한 걸 알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초보인 주린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책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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